오늘 본 뉴스에서 북한 출신의 유튜브 '연미'라 불리우는 여성이 북한을 홍보하는 영상을 통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하여 같은 한민족으로서 화가 났습니다. 아무리 북한 체제의 홍보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파오차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이것을 계기로 김치 파오차이 음식이 어떻게 다른지 북한 유튜브 연미 논란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북한 유튜브 '연미'는 영상에서 중국어까지 유창하게 하면서 북한 체제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중국판 유튜브와 틱톡에서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논란거리가 되는 내용은 11일 자에 올려진 영상에서 북한 유튜브 연미는 북한 소녀의 맛있는 요리법을 공개하면서 북한 사람들은 김치 없이는 행복할수 없다고 언급하며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아직까지도 김치 파오차이 논쟁으로 민감하게 싸우고 있어서 김치 종주국으로서 정말 화가 나는 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논쟁이 큰 문제를 북한 유튜브가 김치를 파오차이라 언급한 것 때문에 일종의 배신감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기사에서는 아무래도 중국인 대상의 홍보물이라 중국 친화적인 표현을 하였을 거라 하였지만 김치를 파오차이라 말한 것은 정말 아쉽네요. 김치 파오차이의 논란이 여전하여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 다른 점을 찾아보았습니다. 4월 24일 동북아역사재단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인 '박채린'님은 중국인들이 주장하는 후한말기에 채소절임 기술을 한국에 전수했다고 하는데 입증 근거가 없습니다.
두 나라의 김치는 절임 원료부터 다르며, 즉 김치는 소금과 장을 원료로 동물성의 발효식품으로 젓갈을 사용하여 짠맛과 신맛 그리고, 다른 맛을 추가하여 전통적인 오늘날의 독보적인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 파오차이는 술과 식초, 술지게미 등의 재료를 사용한 채소절임에 불과하며 예전의 문헌을 찾아보아도 옛날 한국의 전통 김치에 중국의 재료를 사용하여 김치를 만든 흔적이 없습니다.
즉, 김치는 채소절임에 여러 가지 양념과 다양한 토핑을 올려서 그 자체로 식탁에서 먹을 수 있지만, 중국 파오차이는 채소절임 형태여서 요리하면서 맛을 추가하여 먹는 음식이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치 종주국으로서 독자성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중국이 더 이상 김치와 파오차이를 혼돈하지 않고 각 나라의 음식을 종중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김치 파오차이 북한 유튜브 연미 논란으로 재 확인한 김치를 더욱 애정하며 오늘도 맛있게 드셔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