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1년 정도 함께 공부했던 아이가 부모님 이혼 문제로 집안이 시끌해지자 갑자기 어느 날부터 킁킁거리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며 불안증세까지 보이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틱장애 증상으로 어떤 원인인지, 치료가능한 방법과 자가진단 내용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틱장애란?
틱장애 영어로는 'tic disorder'이라 하며, 주로, 소아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흔히,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반복해서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움직이는 즉, 눈꺼풀을 찡그리거나 눈썹을 움직이며, 눈을 돌리기도 하고, 눈 깜빡임, 얼굴 찡거림, 입 벌림 등의 행동을 보일 때 틱장애라고 합니다. 틱장애 종류에는 '음성 틱장애'와 '운동성 틱장애'가 있으며, 그리고, 음성과 운동성 틱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가 있습니다.
틱장애 종류별 증상
① 음성 틱장애- 코로 킁킁거리는 소리, 동물 울음소리, 헛기침 소리, 고함 지르기나 욕설
② 운동성 틱장애- 얼굴 찡거림, 눈 깜박거림, 눈알 굴리기나 뒤집기, 입 벌리거나 내밀기, 어깨 들썩거림, 머리 흔들기
③ 뚜렛장애- 위의 음성틱장애와 운동 틱장애 두가지 이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1년 이상 틱장애가 지속되는 것
틱장애 증상은 전체 소아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일시적으로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인데, 시간이 지남에따라 증상이 호전되지만, 불안과 긴장감, 흥분, 스트레스, 부모의 과도한 간섭, 휴대폰과 TV 시청, 피로 누적 등으로 틱장애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 틱장애 증상 때문에 학교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림거리를 당하여 자존감이 저하되거나, 학습장애, 친구관계 문제, 의사소통 문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이 유발될 수 있어서 틱장애 약물치료나 인지 행동치료, 가족들 교육 등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아이나 누군가가 틱장애인지 구별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은 틱장애 종류별로 증상을 확인하시면 아이 틱장애 소견을 확인 후 틱장애 전문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 진단 후에 적절한 조기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틱장애 원인
: 틱장애 원인은 유전적으로, 뇌의 구조나 기능상의 문제, 호르몬, 뇌의 생화학적 이상, 출산시 뇌 손상으로 감염으로 면역반응 이상 등을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틱장애는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초래될수도 있지만, 악화시킬 수 도 있는데, 예를 들어, 틱장애 증상을 보고 놀리거나 잘못 판단하여 벌을 주는 경우, 틱장애가 있는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 초기 틱장애를 방치하시면 틱장애 뚜렛장애를 동반하면서 만성화되어, ADHD나 성인 틱장애로 발전할수 있어서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만일, 증상이 조금 심하면 틱장애 전문병원에서 틱장애 치료로 가장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틱장애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틱장애 소아의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틱장애 증상을 보면 모른척하거나 이상한 소리나 행동에 꾸짖지 않고. 짧은 시간에 지나친 흥분상태를 만들지 말고, 가족들은 자주 대화하며 아이의 힘든 점을 공감해 주고, 학업 부담을 줄여주며, 게임이나 TV시청, 폰사용을 줄여서 아이가
잘 극복할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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